2008년 06월 07일
적당적당한 후기
- 아이고 골이야...
어제 시위에 갔었던 참입니다.
흥미위주의 애 하나랑 갈려고 했는데 다른애 둘이 껴서 좀 미묭해졌었지만 아무튼 갔습니다.
출발은 6시 빙X님이 이동중이라고 해서 이동중에 맞는역 가겠다고 광화문역으로 갔었는데
빙어님이 있다는 팀은 보이지 않고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무작정 출구로 나와 걸었습니다
무작정 출구로 나와 걷는데
곳곳에 보이는 전경차와 전경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
그곳은 이미 일반인 - 그러니깐 시위를 참가하지 않는사람들에게는 충분히 괴기한 광경이였습니다.
뭐 아무튼 그렇게 좀 헤메다보니 사람들이 모여 문화제를 하는곳이 보이더군요
가보니 그곳은 본래의 목적지였던 시청역
광화문역에 왜갔던거야 우리는..
하면서 거기서 문화제를 보다가
8시쯤에 문화제가 가두시위로 바뀌길래 꼇었습니다.
사람이 전에 갔었을때보다 많아서인지
움직이기 좀 힘들더군요
흥미위주의 애는 벙한상태로 혼자 막걷고
다른 둘은 둘이서 딴짓하다가 다른데가있고
해서 저만 이상하게 곤란했었습니다.
이런 옌장 [...
곤란한건 곤란한거고 뭐고 뭐 아무튼
그렇게 쭉 걷다보니 아마도 경복궁 - 불확실 진짜 무슨궁이더라 - 에서 길이막혀있길래
우리 넷은 거기서 팀과 떨어져서 다른사람들이 걷는걸 따라갔습니다
들리는말로는 광화문에 간다고 했었던거 같더군요
무슨 해산팀 아니냐 하는 말도 들으면서 갔더니
예상대로 광화문
광화문은 진짜 제대로 이세계더랍니다. 축제의 분위기이면서 살벌한 그런 미묭한 상황이였습니다.
거기서 버스 끌어당기는거 구경하다가
술마시고 다른사람이랑 시비붙어서 쓰러졌다는 사람 걱정하고
빙X님이랑 대면하고
하다가 어째선지 끌어당기는 사람들이 전부 빠져나가길래
저희들도 벙한상태로 빠져나갔었습니다.
빠져나간뒤 다른 대치상황인데 찾으러 가보자 해서
애들이랑 새안문쪽으로 이동했었습니다. [그때당시는 방향도 장소도 모르고 아무런 생각없이 갔었지 말입니다.]
새안문 교육관쪽으로 갔더니 전경버스가 쫙 서있고
뭐 그냥저냥이구나 하면서 있었더니 몰려오는 사람들에
벙하게 그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거기서 계속 구경하다가 좀 안쪽으로 들어가서 쉬다가 구경하다가 반복하다가
어떤놈이 막차타고 서울역에서 걸어오고
그녀석이 김밥나눠줬다는걸 봤다고 하길래 다른 한놈이랑 가서 김밥먹고
돌아와보니 다른애들 없어서 좀 쉬다가
다른애들 와서 상황봤더니 사람들 다 해산해서 없어서
또 다른데로 이동
이동하다가 고려주차장쪽으로 한번 가봐서 확인했는데
아래 글에서 말한것처럼 정말 살벌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리게이트 버스 뚫는데 보고 근처에서 쉬다가
5시쯤에 전철타고 돌아왔습니다.
아, 정말 피곤해요 자다 일어났는데 정신도 없고 어질어질하고하네요
일단 이번에 감으로써 느낀점은
평화시위라 하기에는 좀 과격했고
그리고 공기 정말 무지 엄청나게 더럽다는겁니다.
하늘이 초록색으로 보일정도의 장소였으니
......
전경차는 매연을 계속 뿌려대고
사람들은 촛불태우고
소화기는 나오고
진짜 공기 엄청 안좋습니다
마스크는 절대 필수[...
# by | 2008/06/07 17:14 | 잡담 | 트랙백 | 덧글(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음, 하여간 잘하고왔어
...
...
....